효율을 본질적으로 올리는 방법

"수익률 400%, 마감 임박!"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는 전단지의 99%는 이런 식이다. 이는 그만큼 고객에게 잘 먹힌다는 의미이자, 투자자들에게 어떤 상품을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수익률과 희소성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사람들이 본인의 자본을 투자할 때 수익률을 가장 중요시 한다면, 시간을 투입할 때는 그의 효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시간관리에서 효율이란 '투입한 시간과 얻어진 결과의 비율'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효율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일의 양(투입되어야 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 또는 얻어지는 결과를 늘리는 것 - 이렇게 2가지의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오늘은 전자의 방법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실행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일을 반드시 내가 해야 하는가?

우선 본인에게 이 질문을 해보자. 예를 들어 동료가 당신에게 A 업무를 부탁했다고 치자. 당신이 여기에 'Yes'라고 답했다면 당신의 일이 되겠지만, 'No'라고 답하면 '안 해도 되는 일'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막상 동료의 부탁을 거절하는 건 힘들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당신이 A 업무를 해주겠다고 말하는 건, 그 시간에 당신의 업무인 B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또 '나의 일은 반드시 나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자. 만약 당신이 비서를 고용했다고 치자. 이 비서에게 보고서 작성을 맡긴다면 물론 처음에는 그 업무의 담당자인 당신이 작성한 것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겠지만, 모두들 알다시피 인간의 적응력은 뛰어나서 세번째, 네번째 보고서 부터는 당신의 퀄리티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나태함'이 아니라 '역할 분담'이다.

이렇게 꼭 해야 되는 일이 아니거나, 그 일의 담당자가 본인이 아니어도 되는 일은 깔끔하게 거절하라. 죄책감이나 아쉬움이 든다면 '이런 것들은 나의 소중한 시간을 차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서를 고용하느라 돈이 많이 든다면, 당신의 늘어난 효율을 이용해 그만큼 더 벌면 된다. 하지만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든다면, 그 시간을 다시 벌 방법은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 일이 자동화될 수는 없는가?

인간은 맥락의 동물이다. 맥락을 인간보다 잘 파악하는 동물은 없으며, 그 맥락을 이용해 여러 사건의 공통 분모를 찾아내고, 그 규칙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자동화하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 이는 인간의 대표적인 강점 중 하나로, 우리가 시간관리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도구들 중 하나이다. 다만 실제로 어떤 일을 자동화시키기 위해서는 초기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때 자동화를 함으로서 얻게 되는 손익을 잘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데 2시간이 걸리고, 자동이체를 하지 않아서 매달 일일히 모든 금융 업무를 보는 데 30분이 걸린다면 어느 쪽이 이득일까? 당연히 지금 당장 90분의 손실을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한 달에 30분씩 이득을 보는 쪽이 낫다. 하지만 7개의 은행을 사용 중인 관계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데 10시간이 걸린다면 어떨까? 이 경우에는 초기 비용을 회수하는 데만 20달, 즉 1년 8개월이 걸린다. 그 안에 직장이 바뀌거나, 당신의 수입 구조가 바뀔 확률을 생각해보면 자동화하지 않는 쪽이 나을 수도 있다.

이 일을 반드시 지금 처리해야 하는가?

수많은 '시간관리 전문가'들은 말한다. 잡무는 지금 당장 처리하라고.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하는 게 시간적으로 이득일까? 당신이 지금 업무중이라고 생각해보자. 마침 스마트폰에 이메일이 왔다는 알림이 뜬다. 이때 그 이메일을 지금 당장 처리함으로서 이전에 하고 있던 업무 흐름을 끊는 게 시간이 덜 걸릴까, 아니면 기존의 업무를 마치고 이메일을 확인하는 게 시간이 덜 걸릴까? 당연히 후자가 낫다.

물론 '이건 일을 미루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당신의 생각이 맞다. 일을 미루는 거다. 하지만 '지금 처리하기 싫다'는 감정적인 이유로 미루는 게 아니라, '지금 처리하는 것보다 나중에 처리하는 게 시간적으로 이득이다'는 이성적인 판단 하에 미루는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정해진 시간 내에 할 일이 남아있다는 건 심적으로 편안하지 않다는 거, 필자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에 적응해야만 시간을 남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부든, 명예든, 시간이든 불확실성을 감당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수익이 돌아오기 마련이다. 창업 중 가장 위험하다는 '스타트업'이 가장 크게 성공하고, 가장 불안정하고 삶을 감당해내는 사람들이 가장 큰 인기와 명예를 손에 쥐게 되며, 가장 불확실한 시간관리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효율적인 삶이라는 게 돌아간다. 리스크를 감당하는 건 편안함을 버리는 행위이자, 완전한 자유를 향한 여행의 시작이다.

그래도 남아있는 일은 지금 해야 된다

다만 위의 3가지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당신의 시간을 차지할 자격이 되는 일들은 절대로 미루지 마라. 필자가 오늘 제시한 3가지의 질문은 일의 양을 줄이기 위함이지, 핑계를 만들기 위함이 절대로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자. '이 일을 지금 하면 비효율적인 이유'에 이성적인 논리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면, 쉽게 말해 그 이유로 남을 설득할 수 없다면 그건 100% '하기 싫어서' 안 하고 있는 것이다. 혹시 그런 이유로 이 글을 읽었다면, 더 이상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업무로 돌아가자.

이 글을 읽는데 투입된 시간 5분이 가치있었길 바란다.

70 minutes, 1 hour


당신이 일을 미루는 이유

다들 한 번씩은 청소를 미뤄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도 타당한 이유 없이 그저 '하기 싫어서'. 하지만 평소에 어떤 표정을 지었냐에 따라 나타나는 주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인간의 습관을 언제나 우리의 생각보다 무서운 법이다. 청소를 미루는 경우는 조금 불쾌한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것 외에는 딱히 문제가 될 게 없지만, 100억 원짜리 계약과 관련된 일을 미루는 경우에는 직장에서 해고될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대표인데도 이런 일을 미루고 있다면, 더 큰 손실을 보기 전에 어서 폐업신고를 하자.

그런데 우리 인간은 왜 논리적인 판단력이 있음에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역량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일을 미룰까? 오늘은 한 번 이 문제에 대해서 깊게 파보자.

일할 때 우리의 심리

우선 일을 하거나, 계획대로 뭔가를 진행할 때 우리의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때 인간의 심리에는 하나의 변수에 대해 둘의 심리가 작용하게 된다. 여기에는 먼저 논리적인 방식으로 일을 분배해 처리하려는 이성적인 심리가 있다. 또 쉬운 일, 재미있는 일만 하려고 하는 우리의 본능이 작용한다. 이때 둘의 승패를 가르는 데는 '데드라인'이라는 심리적인 요소가 작용한다. 홈쇼핑에서 괜히 우리의 이성적인 판단력을 설득한 뒤, '매진 임박'을 내세우는 게 아니다.

다들 감이 오겠지만, 데드라인이 임박하면 임박할수록 이성적인 심리가 더 강하게 작용하여 우리가 일을 하게 만들고, 데드라인이 멀면 멀수록 본능이 강하게 작용하여 우리가 일을 미루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 '데드라인의 임박 기준'은 사람마다, 시기마다, 업무마다 달라진다.

예를 들어 3달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첫 두 달 동안은 일을 미루게 되고, 데드라인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30일 정도'가 이 프로젝트의 '데드라인 임박 기준'이 되는 셈이다. 당신의 평소 업무 흐름을 보고, 통상적으로 그 업무를 할 때의 임박 기준을 알아둔다면 당신이 원하는 대로 본인의 심리를 조작할 수 있다.

심리를 이용해 일을 제때 처리하는 방법

상술했듯이 우리가 일을 할 때는 두 개의 심리가 싸우게 되며, 이 싸움에서 이긴 쪽의 주장대로 우리는 행동한다. 따라서 일을 제때 하고 싶다면 이성적인 심리를 더 강하게 만들거나, 본능을 더 약하게 만들거나 -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의 방법을 쓸 수 있다: 일을 재밌고 쉽게 만들어서 본능을 자극하거나, 아니면 데드라인을 빠듯하게 잡아 이성을 자극하거나.

예를 들어 'ABC'라는 업무가 있다면 전자의 방식으로는 A, B, C로 쪼갠 뒤 각각의 과정을 완료할 때 휴식과 같은 심리적인 보상을 스스로에게 줄 수 있고, 후자의 방식으로는 당장 이틀 뒤로 데드라인을 잡고, 이성을 자극해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할 수 있다. 이때 전자와 후자 모두 '감정'이라는 요소를 이용한 시간관리라고 볼 수 있다. 일 자체에 대해 동기가 생겼든, 빠듯한 데드라인에 의한 압박감 때문이든 이성적인 판단을 실행하기 위해 감정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시간관리는 곧 감정관리다

필자는 늘 시간은 유연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힘들고 지칠 때는 2시간씩 걸리던 일에 동기가 부여되면 30분만에 끝나기도 하고, 열정적으로 취미를 즐기는 1시간은 10분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수술실 밖에서의 10분은 1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사례들의 공통점은 모두 '감정'에 의해서 시간의 체감 길이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는 위에서 제시한 '심리를 이용한 시간관리'가 실제로 효과를 보인다는 증거로, 시간관리는 곧 감정관리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감정관리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자들도 알다시피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글 쓰는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방법 3가지'에서 본 글과 같은 포스팅 하나를 완성하는 데 1시간 가량이 걸린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이상하게 2시간, 3시간씩 걸려서 꽤 놀랐다. 하지만 며칠 전, 너무 피곤해서 평소에 6시간씩 자던 잠을 8시간 정도 자보니 글을 쓰는 속도가 다시 1시간 정도로 줄었다. 이전과 달라진 건 휴식을 더 취했다는 것 뿐이다.

 글 쓰는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방법 3가지 (클릭)

less is more.

따라서 시간관리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즉 당신의 효율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을 덜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을 덜 하는데 어떻게 더 많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냐는 반론을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생각해보자. 주기적으로 점검과 관리를 받는 자동차도 언젠가는 고장나는데, 그 복잡도가 천문학적으로 높을 뿐 일종의 기계라고 볼 수 있는 인간의 몸에게 충분한 휴식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에게는 휴식이 필수적이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70 minutes, 1 hour


'about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테크로 알아보는 시간관리  (0) 2018.02.24
시간관리의 함정  (0) 2018.02.21
부자들은 왜 시간이 많을까?  (0) 2018.02.17
시간은 모든 재화의 결제 수단이다  (0) 2018.02.14
돈으로 시간을 사는 방법  (0) 2018.02.12

완벽주의와 시간관리

완벽주의. 일반적으로는 완벽한 성취와 역량을 달성하려는 신념을 뜻한다.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리는 완벽주의자라고 부르며, 흔히 우리는 완벽주의자가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로 그런 사례도 존재하지만, 한 대의 자동차 안에 40명이 들어간 사례도 있으며, 맥주가 든 머그컵 27개를 들고 40미터가 넘는 거리를 이동한 사례도 있다. 언제나 완벽주의가 유리하지는 않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완벽주의는 언제, 어느 상황에 적용되었을 때 빛을 발할까? 완벽주의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완벽주의가 시간관리에 도움이 되는 경우

우선 정확히 시간관리가 무언인지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 시간관리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흐름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선택, 즉 의지를 관리하는 것이다. 완벽주의자의 경우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넘쳐나기 때문에 따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목표를 실행하는 중이거나,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면 완벽주의가 그 일에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은 10시간이 걸려도, 이틀이 걸려도 본인의 기준으로 볼 때 '완벽한' 작품이나 성과만을 내놓기 때문에 자신의 커리어, 또는 비즈니스가 빨리 성장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본인의 업이 성공함에 따라 얻게 되는 자원들을 바탕으로 비서를 고용하거나, 중요도가 낮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아웃소싱할 수 있다.  따라서 완벽주의자의 업무 효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되는데, 이는 시간관리의 역량이 그만큼 늘어난다고 해설할 수 있다.

완벽주의가 시간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그런 인간이 완벽주의를 갖는다는 건 '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벽하겠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생각은 완벽주의자가 일을 하는 태도에도 반영되어 중요도가 낮은 업무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아직 완벽히 준비되지 않아서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밀려 새로운 도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므로 버려야 한다. 과한 완벽함을 추구하다가 본인의 계획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런 계획이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일반인에 비해 완벽주의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책을 한다. 자책은 곧 자신감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아무리 완벽주의자라는 특성 때문에 의지가 넘쳐난다고 해도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 그 의지는 무용지물이 된다. 계획을 실행중일 때는 완벽주의자로, 계획이 끝났을 때는 성공했든, 실패했든 현실을 직시하면서 사는 게 현명한 인생이 아닐까.

또한 완벽주의자는 넘치는 자신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자신감이 자만감으로 이어지는 순간 당신이 설정한 기준은 '당신만이 충족시킬 수 있는 기준'이 되고, 그렇게 당신의 일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되어버린다. 필자가 이전의 글에서 서술한대로 이렇게 본인이 모든 일을 하려고 하는 건 시간관리를 아예 포기하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당신이 완벽할 수 있다면,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있다. 이건 당신을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며, 당신에게 확률이라는 팩트를 알려주려는 것 뿐이다.

그래서 완벽주의를 가져야 하나, 버려야 하나?

복합적인 인간이 되자. 당신이 완벽주의자든 완벽주의자가 아니든 '완벽'을 운운하는 게 당신에게 좋은 영향을 줄 때도 있고, 나쁜 영향을 줄 때도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일 때만 완벽주의자가 된다. 그 목표가 블로그 포스팅 하나를 완성하는 단기적인 목표든, 그 블로그를 통해서 꾸준한 수익을 내는 장기적인 목표든 상관없이 말이다.

완벽하다는 걸 다른 말로 쓰면 '무슨 일이든지 해낼 능력을 가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이 그걸 추구하는 전업 완벽주의자라면 생각해보자. 본인의 생각, 본인의 완벽주의를 컨트롤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도 완벽에 가까워지는 마일스톤 중 하나가 아닐까? 정말로 완벽해지고 싶다면, 완벽을 바라는 그 마음까지 컨트롤하는 법을 훈련하자.

당신이 완벽주의자가 아니라면 당신의 가치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존재를 떠올려보자.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면 지금 갖고 있는 존재, 누리고 있는 혜택들 중 가장 잃고 싶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자. 부, 명예, 시간, 건강, 자유, 권위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라도 스스로에게 바라는 기준선을 높여서 완벽주의자가 되어보자. 당신이 충분히 바라고 있는 존재이므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이 글의 엔딩도 '케바케'다. 

70 minutes, 1 hour


◀ PREV 123456···8 NEXT ▶